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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백혈병 FAQ - 소아혈액종양
작성자 : 소아청소년과
조회 : 6159
작성일 : 2016-02-02 14:26:01
소아백혈병 FAQ (급성 림프모구 백혈병을 중심으로)
■ 소아백혈병은 얼마나 흔한가요?
한해에 소아암으로 진단되는 14세 미만의 어린이는 국내에서 약 1200명 정도입니다. 18세미만의 청소년까지 계산하면 년간 약 1500명 정도가 새로 소아암으로 진단됩니다. 이중에서 약 30%정도가 백혈병으로 소아에서 발생하는 암 중에서 가장 많습니다. 백혈병의 발생빈도는 국내에서 년간 100만명당 50명 정도의 비율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백혈병은 몇가지 분류로 나뉘는데 이중에서 림프성 백혈병이 가장 많은 빈도를 차지합니다. 오늘은 빈도가 많은 림프구성 백혈병에 대하여 주로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 진단명 | 발생자수 | 백분률 |
|---|---|---|
| 백혈병 | 373 | 33% |
| 뇌종양 | 156 | 14% |
| 림프종 | 118 | 10% |
| 생식 세포 종양 | 89 | 8% |
| 신경모세포종 | 88 | 8% |
| 기타 | 85 | 8% |
| 악성 골종양 | 67 | 6% |
| 연부조직 육종 | 63 | 6% |
| 신종양 | 37 | 3% |
| 망막모세포증 | 27 | 2% |
| 간종양 | 21 | 2% |
| 합계 | 1124 |
[그림 1. 소아암의 발생빈도, 2012년 국가암통계자료 참조]
■ 백혈병의 발생 및 증상
백혈병은 골수에서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암적인 백혈구가 만들어지는 병을 말합니다. 골수에서 암적인 백혈병세포가 많아지면 정상적으로 혈액세포를 만들어내는 기능이 방해를 받게 되고, 정상적인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을 못 만들
어 내게 되니까 각각의 세포가 정상적으로 하는 일에 장애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백혈병의 증상 중에 발열, 출혈, 창백, 기운없음 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 백혈병의 치료과정과 어떻게? 기간은 얼마나?
골수에서 생겨나는 암세포들을 없애기 위해서 주사제로 된 항암제를 맞고 복용하는 항암제를 꾸준히 먹어야 합니다. 백혈병의 항암치료는 다른 암의 치료처럼 1차, 2차, 3차 항암치료 이렇게 이야기 하지 않고, 다르게 이야기 하는데요. 관해유도요법, 공고요법, 후기강화요법, 유지요법, 중추신경계 예방요법 등으로 이름 지어진 항암치료를 단계적으로 받게 됩니다. 치료기간은 약 2년 반에서 3년 반간 정도가 됩니다.

[그림 2. 소아림프모구백혈병의 치료과정]
■ 중추신경계 예방요법이란?
과거에 급성림프모구백혈병의 주된 재발 부위가 중추신경계였습니다. 중추신경계는 뇌와 척추신경인데, 재발환자의 약 60%가 이곳에서 재발되었습니다. 진단 당시부터 존재하는 백혈병 세포가 항암약물이 잘 도달하지 못하는 중추신경계에 남아있으면서 계속 증식하여 결국에는 재발한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현재는 중추신경계의 방사선 치료와 척수강내 약물주입을 통해 재발률을 5% 미만으로 줄였습니다.
■ 조혈모세포이식(골수이식) 은 어떤 경우에 하나요?
과거에는 건강한 혈액세포를 만들어내는 조혈모세포를 골수로부터 채취하였기 때문에 골수이식이란 말을 널리 사용했는데요. 최근에는 이식의 기술이 발달하면서 골수가 아닌 말초혈액으로부터도 조혈모세포를 채취할 수 있기 때문에 요즘은 골수이식이라는 말 대신 조혈모세포이식이란 용어를 사용합니다. 과거에는 백혈병의 치료에 조혈모세포이식이 많이 이용되었지만, 항암치료의 기술이 발달하면서 백혈병의 경우 항암치료만으로도 완치가 가능한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에 빈도는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1세미만의 영아나 재발의 위험이 높은 염색체이상을 가진 백혈병환자(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등), 재발되거나 통상적인 항암치료에 반응이 없는 백혈병의 경우에는 조혈모세포이식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 백혈병의 완지율은 어느정도인가요?
백혈병의 항암치료는 1940년대 중반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한가지 약제만을 써서 치료하다가 두가지 이상의 복합항암요법으로 완치율을 높였고, 제발이 잘되는 중추신경계의 적극적인 치료와 강도 높은 항암치료로 치료성적을 높였습니다. 최근에는 환자의 위험도를 구분하여 재발의 위험이 높은 환자는 강하게, 재발의 위험이 낮은 환자는 약하게 하는 맞춤 치료를 통해 치료성적을 높였습니다. 최근의 급성 림프모구 백혈병의 완치율은 5년 생존률을 기준으로 약 90% 정도로 높게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는 비단 미국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비슷한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림 3. 소아급성림프모구백혈병의 치료성적]
■ 혹시 아이들에게 어떤 증상이 생기면 백혈병을 의심해서 병원을 방문해보아야 할까요?
환자의 2/3은 한달 정도 이상증상을 겪은 후에 진단을 받게 됩니다. 최초의 증상들은 오심, 보챔, 무기력 등의 비특이적인 증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감기나 피부 발진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고 지속되는 경우로도 올 수 있습니다. 골수에서 백혈병 세포가 점점 많아지면서 정상적으로 생겨야 할 세포들이 줄어들게 되어서 이로 인한 증상, 즉, 백혈구 감소로 인한 감염, 적혈구 감소로 인한 빈혈, 혈소판 감소로 인한 출혈이 나타나게 됩니다. 백혈병이 진행되면 백혈병 세포가 여러 장기에 침범해서 림프절비대, 간이나 비장비대, 골통이나 관절통등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 A. 적혈구 부족: 빈혈, 창백, 무기력, 식용 부진, 맥박이 빨라짐, 호흡곤란, 심비대, 심잡음등
- B. 백혈구 부족: 각종 감염, 폐렴, 열, 패혈증 등
- C. 혈소판 부족: 출혈-피부자반, 코피, 장출혈, 혈뇨, 눈(망막)출혈, 뇌출혈 등
[그림 4. 급성백혈병의 증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