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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교수님] 강수환 유방센터장 인터뷰

작성자 : 혁신커뮤니케이션팀  

조회 : 851 

작성일 : 2023-10-17 14: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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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교수님] 강수환 유방센터장 인터뷰

01

영남대병원 유방센터에 대한 소개를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영남대병원 유방센터는 늘어나고 있는 유방암, 갑상선암 환자들의 완치율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최신 임상연구를 통해 새로운 치료법을 연구하고 있는 환자 중심의 센터입니다.

우리 센터는 조기검진에 필수적인 최신 유방촬영기와 초음파기를 갖추고 있으며, 병원 내 관련 전문의 간에 긴밀한 협조체제가 유지하여 환자의 상태에 맞는 개별화된 검사 및 치료를 계획하고 제공하고 있습니다.

유방질환을 특화함과 동시에 여성에게 많이 발병하고 있는 갑상선, 각종 내분비외과적 질환을 치료받을 수 있는 임상경험이 많은 의료진과 의료환경을 갖춘 덕분에 대구·경북권역 내에서 가장 많은 유방암, 갑상선암 환자들이 찾아주는 센터가 되었습니다.

 

02

최근 국가암통계에서 유방암은 지속적인 발생률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 이유와 암 예방 방법은요?

유방암의 발생 원인은 크게 태어날 때부터 소인을 갖고 있는 유전적인 영향과 살면서 생활 패턴으로 인한 외부적인 요인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유전적 소인은 전체 유방암 발생의 약 5 ~ 10%를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고, 외부적인 요인은 서구화된 생활 습관으로 인한 고지방식, 음주, 알코올 섭취, 흡연, 환경 호르몬 등이 원인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들어 사회적 영향으로 인해 결혼을 늦게 하는 경향이 있다 보니 첫 자녀를 30세 이후에 가지거나 수유를 하지 않는 여성, 그리고 자녀가 없거나 적게 둔 경우에 있어 유방암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유방암은 검진으로 조기에 진단이 될 수만 있다면 수월하게 치료하고 예후도 좋아질 수 있습니다. 특히, 1기에 발견하여 적극적인 치료를 한다면 5년 생존율이 96%에 달할 만큼 좋은 예후를 보입니다.

유방암의 진단과 치료, 추적관찰은 의사 한두명의 노력만으로 이뤄지지 않고, 다양한 과의 전문의들과 협력하여 치료해야 하는 만큼 전문인력이 잘 갖춰진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03

최근 가장 많은 시간을 쏟고 있는 연구 주제 또는 질병은 무엇인가요?

유전성 유방암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우리 몸의 특정 유전자가 원인이 돼 발생하는 유방암인데 전체 유방암 환자의 5 ~ 1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유전자와 유방암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유방암 선별검사 및 수술을 통한 예방지침을 만들어 유방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04

진료를 하시면서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입니까?

재정적, 심리적으로 어려운 상황의 환자가 찾아 오실 때가 있습니다. 그런 상태의 환자들이 힘든 항암과정 등 치료과정을 모두 거친 후 완치 판정을 받고 저에게 찾아와 감사 편지 등을 주실 때 큰 보람을 느낍니다.

환자에게 집중하다 보니 CT 검사 자료만 봐도 그분들의 특징이 다 기억이 납니다. 저는 환자에게 현재 상태의 긍정적인 면을 말씀드리고 정신적으로 힘들지 않게 설명을 드리는 것이 유방암 치료라는 긴 여정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05

최근에 읽은 책 한 권 추천 부탁드립니다.

세계 최고의 지성이라고 불리는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라는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40여 년간 수많은 찬사와 논쟁의 중심에 선 과학 교양서의 바이블입니다.

유전자는 유전자 자체를 유지하려는 목적 때문에 원래 이기적일 수 밖에 없으며, 그러한 이기적 유전자의 자기 복제를 통해 생물의 몸을 빌려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유전적 요인과 환경 문화적 요인 가운데 인간의 본질을 보다 더 잘 설명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되는 책입니다.

비정한 경쟁에 관한 결정론적 생명관이지만 저는 자유의지를 가진 인간의 연대가 인간의 본질을 더 잘 설명해준다고 생각합니다.

 

06

센터장님이 제안하는 유방암 환자의 건강 수칙이 따로 있는지요?

저는 일반적으로 말씀드리는 수칙이 몇 가지가 있습니다. 주기적인 주치의 면담, 복용 중인 약의 복약 준수, 민간요법 맹신 금지, 규칙적이고 체계적으로 운동하기, 육류고칼로리 중심 서구화 식단 개선하기, 체질량지수 18.5~25의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을 꼭 지키라고 말씀드립니다.

 

07

영남대병원 유방센터장으로서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센터를 운영하실 예정이십니까?

유방암은 가장 흔한 여성암이며, 빨리 발견할수록 치료가 쉽습니다. 유방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정기적인 유방 검진 및 유방외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영남대병원 유방센터는 임상경험이 많은 전문의들이 진료와 검사를 하고 있어, 최대한 편안한 환경에서 진료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고, 원스톱 서비스처럼 당일 검사를 통해 환자분들이 빠른 검사 및 진료를 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방내분비외과를 좀 더 세분화해서 환자분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진료를 받으시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