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읽는이야기

돌봄 가득 나이팅게일, 천사로 변신

작성자 : 정 복 희  

조회 : 3623 

작성일 : 2009-10-29 08: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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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가득 나이팅게일, 천사로 변신 - 1004데이 이미지

백의천사와 함께하는 하나된 우리, 비상하는 YUMC


돌봄 가득 나이팅게일, 천사로 변신


            - ‘2009년 1004 Day Festival’을 마치고... -                 


정 복 희 / 수술실


매년 10월 간호사회(백영회, 회장 이미숙)가 주최하는 ‘1004 Day(천사 데이)’ 행사. 평소에도 늘 사랑과 관심으로 환우 곁을 지키고 있는 수호천사들이 10월 8일 향연을 펼쳤습니다. 예년에는 주로 바자회 개최가 주를 이뤘지만, 올해는 각 단위 병동별로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공모해 ‘1004 Day’의 진정한 매력을 발산했습니다.


▇ 5가지 테마로 진행된 ‘천사의 날’

첫째, 가장 감동적이고 멋진 병동별 이벤트. 둘째, 환우▪보호자를 비롯한 고객 대상의 다과와 음료 제공 및 로비 금연포스터 전시회. 셋째, 아프리카▪네팔▪에티오피아 산(産) 유기농 재배 커피를 직거래하는 ‘아름다운 가게’ 마련. 넷째, 야외정원에서 실시된 혈당▪혈압 체크, 체성분 분석 및 폐활량 검사 등의 무료건강검진과 의료상담. 다섯째,.‘간호사와 함께하는 특강’ 코너가 연속해서 펼쳐졌습니다.


▇ 간호사와 함께하는 특강 시간

우리 병원 교수님이 전문 질환별 건강강좌를 실시했습니다. 이관호 교수(호흡기▪알레르기내과)가 ‘독감의 예방과 치료’를, 김성호 교수(신경외과)가 ‘치매의 수술적 치료’를, 이세진 교수(신경과)가 ‘뇌졸중 예방’을 주제로 각각 강연회를 열어 유익하고 올바른 건강정보를 전해주었습니다. 끝으로 정혜란 수간호사(91병동)가 박수치기로 시작한 웃음 치료. ‘웃음으로 행복을’ 온몸 가득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병동별 이벤트로 더 가까이 다가간 고객사랑

산부인과 병동(41병동)은 ‘립밤’이란 ‘입술 만들기’ 행사로 산모와 여성 환우가 촉촉한 입술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고, 흉부외과▪성형외과 병동(51▪52병동)은 합동으로 ‘소원나무’를 설치해놓고 희망의 메시지를 크리스마스트리처럼 매달았습니다.


3층 중환자실을 비롯한 특수부서는 산뜻하게 준비한 꽃꽂이와 풍성한 아름드리나무를 배경 삼아 혈압▪혈당 검사, 치매 자가 체크하는 방법을 설명해주는 등 분주한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신장내과는 퐁당퐁당 노래와 율동에 맞춰 고객과 더불어 열심히 웃고 기쁨을 자아내는 모습이 너무 정겨웠습니다.


특히 신경과 병동(71▪72병동)은 로비에 모두 함께 모여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대회를 열었습니다. 야외축제 못지않게 열기로 분위가가 고조됐습니다. 사경을 헤매다 지금은 의식을 회복한 어느 환우와 그 가족은 희망을 안겨줬던 주치의 최병연 교수(신경외과)에게 눈물로 감사인사를 올리고 난 후 다 같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이밖에도 여러 가지 각 병동별 활동이 가슴 벅차고 신명나게 전개됐습니다. 


‘건강한 노후는 간호사와 함께’란 전국 병원간호사회 슬로건 아래, 이번 행사는 우리 나이팅게일이 진정한 돌봄의 주역이 되고, 천사의 모습으로 거듭나는 축제 한마당이었습니다. ‘천사의 날’ 축제를 통해 보여준 사랑과 열정이 오래도록 지속되기를 기원합니다.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