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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진료과/센터 | 작성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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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YUMC HEALTH] 다학제 협진으로 치료 성과를 높이는 두경부암(이비인후과) | 이비인후과 | 2021-1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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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두경부암이란? 두경부 부위는 숨 쉬고, 먹고, 자고, 말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하는 다양한 기관이 모여 있는 곳이다. 두경부암은 해부학적으로 머리 아래에서 가슴 윗부분까지 존재하는 다양한 장기에 발생하는 암을 통칭하는 용어로 구강암, 혀암, 비강 및 부비동암, 인두암, 후두암, 갑상선암, 침샘암, 피부암 등이 존재한다. 두경부암은 삶의 질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한 기관이 모여 있는 곳에 발생한 암이기 때문에 두경부암을 치료하는 것은 암을 완치하는 것 뿐만 아니라 기능적 회복을 통해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02 두경부암의 진단 두경두경부암의 진단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세심한 환자 병력의 청취와 이학적 검사다. 이를 통해 암이 의심되는 증상이나 병변이 발견되면 조직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내리게 된다. 조직검사는 다양한 방법으로 시행되는데 육안적으로 보이는 구강암, 설암 등은 직접 의심되는 조직을 일부 떼어내어 검사한다. 접근이 어려운 부위의 경우 내시경을 이용하거나 초음파 등을 이용하여 바늘을 이용한 조직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 또한, X-ray, CT, MRI, 초음파, PET-CT/MRI 등 영상학적 검사 중에 우연히 발견되기도 한다.
두경부암이 조직학적으로 확인되면 초음파, CT, MRI, PET-CT/MRI와 같은 다양한 검사를 이용하여 정확히 병이 심한 정도(병기)를 결정하게 되며, 이를 통해 치료의 방향도 결정하게 된다. 최근 의학의 발달로 다양한 유전자 분석 기법들도 진단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03 두경부암의 수술적 치료 두경부암은 암이 발생한 위치와 크기 및 림프절 전이 정도와 다른 장기에 전이 유무에 따라 치료 방법이 결정된다. 수술적 치료는 대부분 완치를 위한 치료 방법 중 하나로 고려할 수 있으며, 드물지만 미용 및 기능 회복, 증상완화 목적으로 시행하기도 한다.
04 두경부암에서 로봇수술의 장점 두경부암의 암이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수술부위를 노출시키기 위해 길게 피부절개를 하거나 턱뼈의 잘라 암을 노출시켜야하는
05 수술 후 치료과정 일반적으로 두경부암은 병변에 대한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고 난 뒤, 수술 전 진단 병기와 수술후 조직검사를 통해 확인한 진단 병기의 비교를 통해 치료를 종료하거나 추가적인 방사선 치료 또는 항암 방사선 치료를 추가적으로 시행할 수 있다. 우리 병원에서는 이비인후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핵의학과, 영상의학과, 성형외과의 여러 교수들이 함께 환자의 진단과 치료 방침을 결정하는 다학제 협진진료 시스템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환자의 치료 경과와 암의 재발 여부를 확인하고 추후 치료 방침을 지속적으로 논의하며 함께 진료하고 있다.
치료가 끝나면 환자는 정기적으로 이학적 검사와 초음파, CT, MRI 등 다양한 검사를 통해 재발여부를 확인한다. 재발이 의심될 경우 추가적인 조직검사를 통해 구제수술(salvage operation)이나 항암 또는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다. 재발 없이 5년이 경과할 경우 통상적으로 완치 판정을 하고, 진료를 종료하게 된다. 몇몇 암의 경우 자라는 속도가 느리거나 전이 병변이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있어 이런 환자의 경우 5년이 지난 이후에도 정기적인 경과관찰이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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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YUMC HEALTH] 코골이, 수면 무호흡증 방치하지 마세요! - 나형균 교수(이비인후... | 이비인후과 | 2021-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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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르렁... 드르렁...” 코고는 소리는 곤히 잠든 상황을 묘사하는 의성어로 자주 사용되곤 한다. 그러나 실제로 코를 골면 꿀맛 같은 잠을 자기 보다는 수면의 질이 현격히 저하된다는 사실. 거기에 더불어 코를 골면서 자는 도중 갑자기 숨이 10~30초 정도 멈췄다가 “컥!” 하는 소리를 낸 적이 있다면, 단순한 수면 질환에서 나아가 심혈관 질환과 같은 다른 질환 발생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수면 무호흡증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의 원인(구조적 원인) 수면 중 상기도 폐쇄의 기전에 대하여 많은 연구가 보고되고 있지만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는 기전은 없고, 다인자 질환(multifactorial disease)으로 생각된다. 일반적으로 세가지 기전이 있다. 첫째, 상기도 폐쇄의 주된 부위는 인두부다. 둘째, 인두강의 단면적은 흉곽 내 음압에 의한 기도 수축력과 인두 의 기도 확장근에 의한 확장력의 균형에 따라 결정된다. 셋째, 인두부 기도를 좁게하는 해부학적 이상소견을 가지고 있다. 인두는 연구개, 인두벽, 설부 근육에 의해 기도가 유지된다. 여러 설부근육들이 수축하여 혀를 앞으로 당겨주어 기도를 유지하는데, 근육의 긴장도가 감소하면 기도 유지에 장애가 된다. 특히 무호흡 환자에서 흔히 관찰할 수 있는 연구개와 구개수의 비후, 구개편도 와 혀의 비대 등으로 구조적으로 인두기도가 좁아져 있으면 기류의 저항이 높아지게 되고, 따라서 흡기 시 더 높은 흉곽 음압이 요구된 다. 음압이 높아지고 상기도 확장근의 긴장도가 떨어지면 상기도 폐쇄가 쉽게 유발되고 여기에 신경, 근육 조화의 이상으로 상기도 근의 적절한 활성화 장애로 상기도 폐쇄가 더욱 촉진된다. 소아 코골이, 무호흡증이 발생하는 이유 소아의 경우 성인과는 조금은 다른 양상을 보인다. 앞서 살펴본 봐와 같이 코골이는 인두부의 기도가 좁아져 주로 상기는데 대부분의 소아에서는 구개 편도의 비대와 더불어 아데노이드(비인강의 편도) 비대로 인한 비강 및 인두강의 면적이 좁아져 생기게 된다. 이외에 도 하악의 발달이 더디거나 치아의 배열의 이상으로 생기는 경우도 있다. 수면무호흡증의 증상 1. 수면 중 증상 코골이는 수면무호흡 환자의 70~95%에서 나타나는 가장 흔한 증상이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심한 코골이와 거친 숨소리가 동반되다가 무호흡으로 조용해 진 다음 매우 시끄러운 호기성 호흡이 재개되는 것이 특징이다. 두 번째로 흔한 증상은 목격된 무호흡으로, 환자본인은 무호흡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노인들은 무호흡 에 의한 각성반응을 불면증으로 호소하기도 한다. 과다한 침흘림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고 입마름을 호소하 기도 하는데, 수면무호흡 중증도가 증가될수록 입마름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그 외에도 야간 땀흘림, 이갈이, 위 식도 역류도 흔하게 일어나지만 중증도와는 관계없는 것 으로 보고되고 있고 야뇨증, 수면 중 비정상적인 행동 (뒤척임, 발차기)이 관찰되기도 한다. 2. 주간 증상 수면 중 증상에 비해 주간증상은 다른 원인의 수면 질환 에서도 흔히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수면 중 증상에 비 해 비특이적이다. 과다주간 졸리움증(excessive daytime sleepiness)은 모호흡에 의한 수면분절로 잦은 각성과 불 충분한 수면으로 인해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이다. 또 한 삶의 질이 저하되고, 다양한 성격 변화도 나타나게 되어 공격적 성격, 자극 과민성, 불안감, 우울반응 등이 발생하며 우울증이 악화되기도 한다. 아침이나 야간에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은데 주로 둔하고 전반적인 통증이 1~2시간 정도 지속되며, 산소 탈포화와 고탄산증 으로 인한 뇌혈관 확장과 고혈압으로 두개압이 증가하여 나타난다. 수면무호흡을 진단하는 방법 1. 병력 수면무호흡의 다양한 증상과 동반질환 병력을 확인하고 특히 환자와 잠을 같이 자는 사람으로부터 코골이, 무호흡, 수면 중 이상행동 유무를 확인하여야 한다. 2. 수면검사 수면 중에 하는 수면다원 검사와 휴대용수면검사, 주간 과다졸림증에 대한 객관적 검사로 시행하는 다중수면잠 복기 검사가 있다. 최근에는 휴대용 수면검사로는 현행 보험적용을 통한 환자의 양압기 처방이 어렵게 되었으 며 오직 level 1 수면다원검사만이 유일하게 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다. 수면다원 검사 병력 청취와 신체검사만으로 단순 코골이와 무호흡 을 감별하기는 어렵다. 기타 임상지표들로 무호흡 유 무, 무호흡의 정도를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지만 정확 도가 떨어지므로 무호흡을 진단하는데 수면다원검사 (polysomnography;PSG)가 필수적이며, 환자의 심각도 를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PSG는 수술 치료를 시작 하기 전에 반드시 시행하여야 하며, 수면 중 폐쇄가 일어 나는 부위를 확인하기 위해 다중 압력 카테터를 인후부 에 삽입한다. 수면 무호흡증의 치료 방법 수술적 치료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의 수술적 치료법의 기본 원칙은 비강, 인후부의 진찰 소견에 발견된 기도폐쇄부위를 모두 넓혀주는 것이다. 수술적 치료는 앞서 기술한 보존적인 치료법으로 증상의 호전이 없고 기도 폐쇄 부위가 확인된 경우에만 시행하게 된다. 그 종류에는 비강 수술, 인두부 수술 (구개수구개인두 성형술) 기도의 재건을 목적으로 하는 악안면 수술, 설하신경 자극술, 기관절개술 등이 시행된다. 다음 그림은 대표적인 수술 치료법의 수술 전후의 사진 을 비교한 것이다. 호흡 보조 장치를 이용한 방법 많은 종류의 아이디어 상품들이 개발되고 있으나 일시 적인 코골이 감소에는 어느 정도 효과가 있지만 수면을 방해하는 경향이 있다. 효과가 입증되어 주로 사용하는 기구는 지속성 기도양압기와 구강 내 장치이다. 1. 지속성 기도 양압기 CPAP 치료는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의 일차 치료로 그 효과는 탁월하다. CPAP 치료에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정 압력의 선택이다. 적응증이 되면 치료압을 설정하기 위해 PSG를 시행할 수도 있다. 양압장치는 무호흡상태를 감지하여 흡기시에만 자동으로 양압의 기류를 공급하는 자동 양압장치 (automatic positive airway pressure; APA) 도 있다. CPAP 의 주된 문제점은 환자 순응도인데, 수면 중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이로 인한 불안감, 눈으로 바람 이 새어 생기는 안 이물감, 복부팽만, 비출혈, 비폐색 등 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2. 구강 내 장치 치아 교정 장치나 권투 마우스피스와 유사한 모양으로 잘 때 구강에 착용한다. 하악을 전방으로 당겨주어 좁아진 인두 기도를 확장시켜주는 장치(mandible advancement device; MAD) 가 주로 쓰인다. 경도 - 중등도의 수면무 호흡증 환자에서 50% 정도의 성공률을 보이고, 최근 치료 후 장기간 관찰에서 심혈관 질환의 빈도를 낮춘다는 보고 도 있다. 최근 많은 환자들이 자의적으로 양압기 구매 후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양압기의 경우, 환자에게 주어지는 적정압력을 찾고 그 적정압력을 바탕으로 수면 전문의 진료 후 지속적인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 과도한 압력을 지속적으로 사용하게 되면 비강 및 인두의 점막이 공기 의 타격으로 인해 손상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 서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의 하에 처방 받아 사용하기를 권장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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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명의예감] 이비인후과에서 코성형을? - 나형균 교수(이비인후과) | 이비인후과 | 2019-0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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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막힘으로 이비인후과를 찾는 대부분의 환자들에서 외비(코 겉모양)가 휘어져 있는 경우는 약 70% 이상으로 이럴 경우 코의 겉모습만 교정할 경우 교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수술 후 다시 원상태로 되돌아가는 경우가 많다. 이비인후과에서 비중격 교정술과 코성형을 같이 시행할 경우 완전한 교정이 가능하며, 원래의 모양으로 돌아가는 확률도 적어지게 된다. 또한, 비중격 만족증으로 인해 코막힘이 있는 경우, 수술 후 코막힘까지 동시에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코성형의 목적으로 코를 높일 경우 이식물이 필요한데, 대부분 실리콘이나 고어텍스 등의 인공물을 사용하게 된다. 이는 추후 코끝 들림현상이나 위축, 감염 등의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 병원 이비인후과에서 코성형술을 할 경우 비중격에서 나오는 연골 및 뼈 조각을 이식물로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자가 조직으로 실리콘이나 고어텍스와 같은 인공물보다 추후 합병증이 낮다는 학회의 보고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전의 이비인후과에서 행해지던 비중격 만곡증 수술은 단지 비중격을 바로 세워 기능적인 부분의 효과에만 초점을 맞추어 시행되었었다. 하지만 비중격 만곡증 수술만으로는 완벽한 비중격의 교정이 어렵고 특히 만곡증이 코의 앞쪽에 있는 경우 수술 후 코끝이나 콧등이 떨어지는 안비(saddle nose)의 합병증 발생이 점차 증가하게 되었다. 최근 코성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이비인후과를 찾는 환자들의 코성형의 요구가 높아지면서 많은 이비인후과에서 코성형을 같이 시행하고 있다. 이전의 비중격 만곡증 단독 수술보다 코성형과 동시에 비중격 교정술을 시행하면서 기능적인 개선뿐만 아니라 미적인 부분까지 개선시킴으로써 환자의 만족도가 훨씬 높아지고 있다. 코성형술의 종류 ■ 낮은 코 수술 동양인의 경우 얼굴에 비해 코가 짧고 코 연골의 발달 부재와 두꺼운 피부로 인해 뚜렷한 코모양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드물다 할 수 있다. 얼굴의 중심인 코가 낮아지면 얼굴 가운데 부분이 꺼져 보이게 되어 전체적으로 어둡고 밋밋한 인상을 가지기 쉽다. ■ 콧등을 높이는 수술 낮은 콧등을 높이는 수술은 여러가지 물질을 사용할 수 있다. 최근 많이 쓰이는 것이 실리콘과 고어텍스이다. ■ 코끝을 높이는 수술 코끝 성형은 코성형술의 꽃이라 할 만큼 중요하며, 또 어려운 수술이다. 코의 세련미를 가장 잘 표현해 줄 수 있는 곳은 코끝으로 코 전체의 아름다움을 결정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코끝이 쳐지거나 코끝이 낮은 경우보다 오뚝하고 약간 들쳐진 코가 자신감 있어 보이고 아름답다. 수술 방법은 매우 다양하여 환자의 요구도에 따라 여러가지 술식이 적용될 수 있다. ■ 뭉툭한 코 뭉툭한 코는 코끝 피부 및 그 피하조직이 지나치게 두껍거나 코모양을 나타내는 연골이 너무 넓어 윤곽이 없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으로 코끝 연골인 비익 연골의 모양을 다듬어 모아주거나 추가로 코나 귀에서 채취한 연골을 이식하거나 두꺼운 피부의 두께를 줄이는 방법을 쓴다. ■ 매부리 코 코의 중간부분이 튀어나온 매부리코의 경우 튀어나온 부분의 뼈와 연골이 지나치게 자란 것이 그 원인이며 정면 모습보다는 옆모습에서 인상이 아주 강하게 느껴질 수 있다. 매부리코의 수술은 하나의 수술 기법만을 사용해서는 절대 만족할 만한 수술 결과를 가져오기 힘들고 코성형의 모든 기법이 동원되어야만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 긴 코, 화살코 코끝이 아래로 길게 빠져 있어 코가 마치 화살처럼 보이는 코로, 수술은 코끝 연골을 잘라 주거나 코끝 연골을 위쪽으로 이동시키는 방법을 주로 사용한다. 수술 전 주의사항
수술 2주 정도 통원치료를 받게 되며 부기나 멍은 2주 정도면 거의 없어진다. 수술 일주일 후부터는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앉아 있기보다 서있는 자세가 좋고,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회복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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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명의예감] 조기 발견이 중요한 후두암 - 최윤석 교수(이비인후과) | 이비인후과 | 2019-0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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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발견이 중요한 후두암최윤석 교수 / 이비인후과 후두암은 어떤 병인가요?전체 암의 약 2~5%를 차지하는 후두암은 호흡과 발성에 관여하는 후두라는 기관에 생기는 암으로 두경부 영역에서 가장 흔한 암이다. 후두암은 성대부위에 생기는 성문암이 가장 많다. 성대 상부에 생기거나(성문 상부암) 하부에 생기는 경우(성문 하부암)도 있으나, 이들은 성문암에 비해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후두암은 진행될 경우 혀와 인두, 기관지 등으로 퍼져 나가게 되며 더 진행하면 폐나 뼈 등의 다른 장기에 전이를 일으키기도 한다. 후두암은 왜 생기나요?후두암이 발생하는 가장 중요한 원인은 흡연이다. 또한, 반복적으로 과음하거나 흡연과 잦은 음주를 동시에 하면 후두암의 위험성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외 위산역류로 인한 후두 점막의 만성 자극, 대기오염, 방사선노출 등도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후두암은 다른 두경부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이나 식도암, 폐암 등과 동시에 발견되기도 한다. 후두암은 여성보다 남성에서 흔한데 이는 흡연과 관련성이 크며 대부분 60세 이상의 고령에서 주로 나타난다. 조기진단을 통한 치료는 성공적인 완치로 이어질 수 있지만 발성과 호흡, 그리고 삼킴장애를 남기기도 한다. 후두암은 어떤 증상이 있나요?후두암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목소리 변화이다. 수주에서 수개월에 걸쳐 증상이 지속되고 악화된다면 반드시 후두암을 의심해 보아야 하며, 진료를 통해 후두의 상태를 관찰해야 한다. 특히 현재 흡연 중이거나 과거 흡연한 적이 있는 경우 더욱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평소 직업적 이유로 목소리 변화가 잦은 경우 오히려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더욱 신경써야 한다. 후두암이 진행되게 되면 통증, 연하통, 호흡곤란, 객혈 등이 생길 수 있고, 임파선 전이가 동반된 상황이라면 후두암의 경우 목에 딱딱한 혹이 발견되기도 한다. 후두암에서 가장 빈도가 높은 성문암의 경우 음성변화 증상으로 빨리 병원을 찾게 되므로 조기에 치료하여 완치가 비교적 쉽다. 하지만 성문 상부암이나 성문 하부암의 경우 성문암에 비해 증상이 늦게 발견되어 진행된 암의 형태로 발견되는 경우가 흔하여 완치율이 다소 낮다. 후두암은 어떻게 치료하고 관리해야 하나요?다른 암들과 마찬가지로 병의 진행된 정도에 따라 치료방법이 결정된다. 초기 후두암은 수술적 치료와 방사선 치료 중 단독치료를 통해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나 진행된 후두암의 경우 수술과 방사선 치료에 항암치료가 추가되는 경우가 많다. 폐나 뼈 등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동반된 경우는 완치를 위한 치료 보다는 병의 진행속도를 조절하며, 통증을 조절하는 보존적 치료를 고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완치가 된 환자의 경우에도 금연과 금주를 통해 재발가능성을 줄여야 하며 정기적인 경과관찰을 통해 병의 재발 및 흡연과 동반된 다른 질환의 발생을 주기적으로 확인해 주어야 한다. 협진과 첨단후두수술 시행으로 환자 치료에 최선을우리 병원 이비인후과에서는 음성문제로 병원을 방문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정밀음성검사와 후두경검사를 통해 후두암환자를 조기에 진단하고 있으며, 효과적인 치료를 위하여 병리학과, 영상의학과, 혈액종양학과, 치료방사선학과 전문 의료진들이 협진하여 진료하고 있다. 또한, 최신 CO2 레이저 기구를 이용한 후두미세수술과 다빈치 Si 로봇을 이용한 첨단후두수술 시행하여 우수한 치료성과를 거두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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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명의예감] 후두음석질환, 수술없이 주사로 치료 | 이비인후과 | 2017-1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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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두음성질환, 수술 없이 주사로 치료 최윤석 교수(이비인후과) 최윤석 교수(이비인후과)는 영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이비인후과에서 후두음성질환, 침샘질환, 무호흡증, 두경부질환 등을 진료하고 있다. 임상적으로는 음성질환을 포함하여 다양한 두경부 질환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진료 중이며, 학문적으로는 염증성 상하기도 호흡기 질환과 후두 점액분비에 대한 연구를 통해 호흡기 점막 생체방어기전에 대한 점액소 유전자의 역할을 규명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목을 많이 쓰는 사람만 성대에 병이 생기나요? 사람은 모두 소리를 만들어 내는 기관인 성대를 가지고 있다. 발성은 성대의 다양한 근육과 연골, 인대 등의 복잡한 움직임에 의해 성대 점막의 진동에 의해 발생하며, 이러한 기능을 하는 성대에 다양한 형태의 문제가 생기게 되면 목소리가 변하게 된다. 목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의 경우 과도한 성대 진동에 의해 성대 결절과 용종, 부종 등이 발생하기 쉬우며 이로 인해 목소리가 쉽게 거칠어지고 쉰 소리가 나게 된다. 그러나 목을 많이 쓰지 않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목소리의 변화가 생길 수 있는데, 특히 흡연자의 경우 후두에 암이 생기거나 흡연으로 인한 후두 부종 때문에 목소리의 변화가 발생하게 되며, 생리적으로도 여성의 경우 폐경과 갑상선 저하증 등과 같은 호르몬 변화에 의해 목소리가 변하게 된다. 고령의 남자도 성대의 근육량 감소와 성대점막의 탄력저하로 인해 거칠고 약한 쉰 목소리가 발생한다. 또한, 단순한 감기와 같은 질환에 의해서도 성대에 출혈이나 부종으로 인해 목소리 변화가 생길 수 있으므로 목을 과도한 사용과 오용의 유무와 상관없이 목소리의 변화가 오랫동안 지속되면 반드시 이비인후과 진료를 통해 진단을 받아야 한다. 쉰 목소리 오래 방치하지 마세요! 환자의 나이와 생활습관에 따라 다르지만, 아무런 과거 병력이 없는 사람이 목소리만 변했다고 해서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니다. 보통은 잘못된 발성습관으로 인해 후두에 부종, 결절, 용종 등의 변화가 생기기 때문으로, 음성 휴식과 잘못된 발성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만약 충분한 휴식에도 1달 이상 쉰 목소리가 돌아오지 않는다면, 후두 내시경 검사를 통해 후두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성대질환들이 내시경을 통해 쉽게 진단이 가능하므로 성대 질환을 조기에 진단하여 치료할 수 있다. 쉰 목소리의 원인이 결절이나 용종인 경우 1차적으로 음성치료를 진행하고 반응이 없다면, 수술적 치료를 하거나, 스테로이드 후두 주입술과 같은 처치를 하기도 한다. 또한, 쉰 목소리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인 성대마비는 감기가 가장 흔한 이유이지만, 갑상선암, 폐암, 식도암, 뇌종양 등과 같이 생명에 위협을 주는 질환의 증상 중 하나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 성대마비로 인해 쉰 목소리가 발생하게 되면, 우선 그 원인을 파악한 뒤 원인에 맞는 치료를 하게 된다. 특히 고령의 환자와 흡연의 과거력이 있는 사람, 갑상선 암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의 경우 암으로 인한 성대마비가 아닌지 반드시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성대에 생기는 질환을 수술 없이 주사로 치료하기도 한다는데 가능한가요? 최근 다양한 성대 질환에서 전신마취를 하지 않고 국소마취를 통해 성대에 다양한 물질을 주입하여 목소리를 좋아지게 하는 치료방법이 있다. 다양한 물질을 이용하여 많은 성대질환의 치료에 이용되고 있다. 후두 내 스테로이드 주입술의 경우 수년 전까지 대부분 전신마취를 통해 치료하였던 성대결절이나 성대용종, 성대부종 등의 치료에 이용되고 있으며, 치료 효과가 수술과 유사하고 시술 시간이 짧으며, 입원이 필요 없고 통증이 거의 없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치료 중 하나다. 또한, 성대 마비의 경우도 마비된 성대에 보형 물질을 주입함으로써 쉰 목소리를 해결해 주기도 하며, 보톡스(Botox) 주사를 통해 연축성 발성장애 환자들을 간편하게 치료하기도 한다. 최윤석 교수는 현재 목소리가 좋지 않아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이 좋은 목소리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가장 최신의 치료 기법을 통해 환자에게 더 많은 만족감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기초연구를 통해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호흡기 점막방어기전에서 점액유전자의 역할을 규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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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비염과 축농증 - 김용대 교수 | 이비인후과 | 2017-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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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과 축농증김용대 교수 환절기 코막힘, 재채기 단순 감기로 오인 말고 치료해야...계절이 바뀌면서 아침저녁으로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과 콧물, 재채기를 호소하는 이들이 적잖다. 실내와 외부 온도차가 심해져 몸의 체온조절 기능이 약해지고, 실내생활이 많아지면서 알레르기 유발물질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이다. 단순 감기로 치부해 그냥 넘기면 축농증으로 악화돼 심하면 후각상실로 이어질 수도 있다. 비염 되는 원인 제거부터비염은 코 점막의 염증성 질환이다. 비루와 가려움증, 비폐색 중 한 가지 이상증상을 동반한다. 알레르기 비염, 급성 또는 만성 감염성 비염이 흔하다. 또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원발성 비염과 비알레르기 비염, 직업성·호르몬성·약물성 비염 등도 있다. 증상은 다양하다. 알레르기 비염에 걸리면 반복적으로 재채기를 하고, 가려움증이나 수양성 비루, 코막힘 등이 있다. 천식과 아토피성 피부염, 부비동염, 중이염, 물혹, 치아 부정교합 등의 질환과 동반될 수 있다. 감염성 비염은 후각소실, 건조감, 가려움증과 미열, 오한, 근육통 등 전신 증상이 있다. 특히 위축성 비염은 여성에게 잦고 사춘기에 주로 발병하는데, 악취를 풍기는 두꺼운 가피가 비강 내에 생긴다. 두통과 후각소실 때문에 사회생활에 장애를 준다. 알레르기비염은 주로 25세 이전에 발생한다. 집먼지 진드기나 꽃가루, 곰팡이, 애완동물의 털, 비듬, 바퀴벌레, 음식물, 약물 등이 주요한 항원이 된다. 급성 감염성 비염은 급성 비염 환자의 분비물이 공기를 통해 코 안으로 들어와 생긴다. 이밖에 임시적인 호르몬 변화나 담배연기, 공해, 강한 향수, 스트레스, 불안감 등도 비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비염 치료는 증상에 따라 다르다. 알레르기비염은 원인이 되는 집먼지 진드기와 꽃가루에 노출되는 일을 우선 피해야 한다. 항히스타민제와 항콜린제, 혈관수축 스프레이 제제 등 약물을 병행해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수술은 주로 코막힘 증상을 교정하기 위해시행된다. 감염성 비염은 진통해열제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된다. 물론 원인 제거는 기본 원칙이다. 즉 꽃가루 농도가 높은 오전과 건조할 때는 실외활동을 가급적 삼가고, 양탄자와 천으로 된 소파 등은 치우는 것이 좋다. 집먼지 진드기가 번식하지 못하도록 환경을 조성한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습도와 온도조절을 적절하게 한다. 또 손을 깨끗이 씻고, 코를 후비거나 눈을 비비지 않아야 감염을 줄일 수 있다. 감기 예방으로 축농증 예방을...축농증은 부비동점막의 염증성 질환을 통칭한다. 급성과 만성, 재발성, 감염성 등 종류가 다양하다. 증상으로는 비폐색과 비루가 있다. 발열과 권태감 등 전신 증상이 있고, 코 특정 부위에 동통과 압통이 생긴다. 치통과 안구 동통을 동반하기도 한다. 만성의 경우 코막힘이나 점액농성 비루, 안면통, 두통, 후각장애, 기침 등이 있다. 급성은 만성처럼 발열이나 안면통, 두통 등은 적은 편이다. 또한 축농증 환자는 피곤하고 집중력이 저하되는가 하면 입 냄새를 호소하는 일도 적잖다. 소아의 경우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면서 기침과 미열, 눈 주위 부종 등의 증상을 호소한다. 급성 부비동염의 원인은 세균성 감염이다. 그 외 치아감염과 외상, 악안면 기형, 당뇨 역시 축농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만성의 경우 부비동에 있는 구멍이 막히면서 분비물이 생기는데, 이때 세균 증식이 용이해져 발생한다. 치료 관건은 항생제 투여다. 급성은 10일에서 2주, 만성은 3~4주 이상 환자가 완전히 좋아질 때까지 투여해야 한다. 증상이 호전된 후에도 일주일 정도 추가로 항생제를 투여해야 한다. 그 외에도 환자 증상에 따라 혈관수축제, 항히스타민제, 진통제, 점액용해제, 국소 스테로이드 제제를 사용한다. 코 속을 식염수로 세척하고 증기 치료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단, 부비동염 환자에서 항생제 반응이 없고, 합병증이 발생할 경우 부비동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예방법으로는 감기를 예방하는 것이 우선이다. 또 감기에 걸리면 빠른 시일 내 치료해야 한다. 공기를 건조하게 만들면 안 되며, 먼지와 흡연을 피해야 한다. 평소 적당한 운동을 통해 체력을 보강하되 수영은 피하는 것이 좋다. 손발을 자주 씻고, 외출하고 돌아오면 반드시 식염수로 코를 씻어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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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비염과 축농증 - 김 용 대 이비인후과 교수 | 이비인후과 | 2012-03-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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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코너 _ 이비인후과 질환 비염과 축농증 - 환절기 코막힘, 재채기 단순 감기로 오인 말고 치료해야... - 김 용 대 교수 I 이비인후과 계절이 바뀌면서 아침저녁으로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과 콧물, 재채기를 호소하는 이들이 적잖다. 실내와 외부 온도차가 심해져 몸의 체온조절 기능이 약해지고, 실내생활이 많아지면서 알레르기 유발물질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이다. 단순 감기로 치부해 그냥 넘기면 축농증으로 악화돼 심하면 후각상실로 이어질 수도 있다.
비염 되는 원인 제거부터 비염은 코 점막의 염증성 질환이다. 비루와 가려움증, 비폐색 중 한 가지 이상 증상을 동반한다. 알레르기 비염, 급성 또는 만성 감염성 비염이 흔하다. 또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원발성 비염과 비알레르기 비염, 직업성 비염, 호르몬성 비염, 약물성 비염 등도 있다. 증상은 다양하다. 알레르기 비염에 걸리면 반복적으로 재채기를 하고, 가려움증이나 수양성 비루, 코막힘 등이 있다. 천식과 아토피성 피부염, 부비동염, 중이염, 물혹, 치아 부정교합 등의 질환과 동반될 수 있다. 감염성 비염은 후각소실, 건조감, 가려움증과 미열, 오한, 근육통 등 전신 증상이 있다. 특히 위축성 비염은 여성에게 잦고 사춘기에 주로 발병하는데, 악취를 풍기는 두꺼운 가피가 비강 내에 생긴다. 두통과 후각소실 때문에 사회생활에 장애를 준다. 알레르기비염은 주로 25세 이전에 발생한다. 집먼지 진드기나 꽃가루, 곰팡이, 애완동물의 털, 비듬, 바퀴벌레, 음식물, 약물 등이 주요한 항원이 된다. 급성 감염성 비염은 급성 비염 환자의 분비물이 공기를 통해 코 안으로 들어와 생긴다. 이밖에 임시적인 호르몬 변화나 담배연기, 공해, 강한 향수, 스트레스, 불안감 등도 비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비염 치료는 증상에 따라 다르다. 알레르기비염은 원인이 되는 집먼지 진드기와 꽃가루에 노출되는 일을 우선 피해야 한다. 항히스타민제와 항콜린제, 혈관수축 스프레이 제제 등 약물을 병행해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수술은 주로 코막힘 증상을 교정하기 위해 시행된다. 감염성 비염은 진통해열제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된다. 물론 원인 제거는 기본 원칙이다. 즉 꽃가루 농도가 높은 오전과 건조할 때는 실외활동을 가급적 삼가고, 양탄자와 천으로 된 소파 등은 치우는 것이 좋다. 집먼지 진드기가 번식하지 못하도록 환경을 조성한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습도와 온도조절을 적절하게 한다. 또 손을 깨끗이 씻고, 코를 후비거나 눈을 비비지 않아야 감염을 줄일 수 있다. 감기 예방으로 축농증 예방을... 축농증은 부비동점막의 염증성 질환을 통칭한다. 급성과 만성, 재발성, 감염성 등 종류가 다양하다. 증상으로는 비폐색과 비루가 있다. 발열과 권태감 등 전신 증상이 있고, 코 특정 부위에 동통과 압통이 생긴다. 치통과 안구 동통을 동반하기도 한다. 만성의 경우 코막힘이나 점액농성 비루, 안면통, 두통, 후각장애, 기침 등이 있다. 급성은 만성처럼 발열이나 안면통, 두통 등은 적은 편이다. 또한 축농증 환자는 피곤하고 집중력이 저하되는가 하면 입 냄새를 호소하는 일도 적잖다. 소아의 경우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면서 기침과 미열, 눈 주위 부종 등의 증상을 호소한다. 급성 부비동염의 원인은 세균성 감염이다. 그 외 치아감염과 외상, 악안면 기형, 당뇨 역시 축농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만성의 경우 부비동에 있는 구멍이 막히면서 분비물이 생기는데, 이때 세균 증식이 용이해져 발생한다. 치료 관건은 항생제 투여다. 급성은 10일에서 2주, 만성은 3~4주 이상 환자가 완전히 좋아질 때까지 투여해야 한다. 증상이 호전된 후에도 일주일 정도 추가로 항생제를 투여해야 한다. 그 외에도 환자 증상에 따라 혈관수축제, 항히스타민제, 진통제, 점액용해제, 국소 스테로이드 제제를 사용한다. 코 속을 식염수로 세척하고 증기 치료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단, 부비동염 환자에서 항생제 반응이 없고, 합병증이 발생할 경우 부비동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예방법으로는 감기를 예방하는 것이 우선이다. 또 감기에 걸리면 빠른 시일 내 치료해야 한다. 공기를 건조하게 만들면 안 되며, 먼지와 흡연을 피해야 한다. 평소 적당한 운동을 통해 체력을 보강하되 수영은 피하는 것이 좋다. 손발을 자주 씻고, 외출하고 돌아오면 반드시 식염수로 코를 씻어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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