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병원소식

2013 계사년 신년사 - 이수정 의료원장

작성자 : 교직원  

조회 : 7265 

작성일 : 2013-01-02 16:19:29 

file 2013 시무식-이수정 의료원장님 사진.JPG

2013 신년사

 

謹賀新年 2013 癸巳年

 

신 년 사

 

- 뱀의 슬기로움으로 변화와 혁신의 새해 열기를... -

 

사랑하는 교직원 여러분!

계사년 새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우리 의료원을 향한 교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과 하시는 모든 일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올해는 뱀의 해입니다. 그리스 신화에서 뱀은 치료의 신, 의술의 신으로 불리우고, 현명함과 결단력에 더해 다산의 상징으로서 복을 가져다주는 동물로 비유되고 있습니다. 또한 끊임없이 허물을 벗고 새롭게 태어나는 뱀처럼 지난 한 해 우리가 버려야 할 것들은 과감히 버리고,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모습으로    2013년 새 아침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교직원 여러분,

지난 한 해 우리는 암 진단과 치료 분야에서 일대 혁신의 바람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국내 최초 일체형 암 진단장비인 PET-MR 가동과 암 치료장비인 노발리스 티엑스 가동을 통해 암 환자 치료에 있어 새 지평을 열었습니다.

 

또 국내 3대 암(위암, 대장암, 간암) 수술 평가 1등급 획득과 급성 심근경색증 수술 최우수 병원 25곳에 선정되는 영예와 더불어 전국 189개 수련병원 ‘2010년 연간 입원환자’ 분석 결과 지역 1위(전국 17위), 전국 102개 수련병원 ‘2011년 외과 외래환자’ 분석 결과 지역 1위(전국 7위)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하였습니다.

 

지역 최초 ‘뇌졸중 전문치료실’ 인증 획득과 ‘급성기 뇌졸중 치료’ 평가 지역 유일 최우수병원 선정, 그리고 개인별 국제논문 게재실적 평가에서 재활의학과 장성호 교수의 의학계열 ‘논문왕’ 등극은 개인의 명예뿐만 아니라 우리 의료원의 명예 또한 드높임으로써 이제는 지역을 넘어 수도권 병원과도 당당히 어깨를 겨루게 되었습니다.

 

지난 8월에는 기존 주차장 외 고객차량 294대를 수용할 수 있는 4층 5단의 현대식 ‘동문 주차빌딩’을 완공, 고객진료에 따른 불편을 해소함으로써 진료와 의료서비스 모두에서 고객만족을 선도하는 의료기관이란 입지도 확고히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 모두는 고객을 향한 질 높은 의료서비스와 최상의 진료를 통해 ‘영남 최고의 의료원’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우리 의료원 1,700여 가족 여러분이 보내주신 성원과 끊임없는 노력의 결실이라 여겨지기에 감사와 치하를 드립니다.

 

교직원 여러분,

새롭게 시작되는 2013년, 우리 앞에는 많은 난제들이 놓여 있습니다.

지난해 9월 의료원장 취임식 상에서 여러분에게 말씀드렸던 권역 호흡기 센터 완공과 발맞춘 병동 리노베이션 및 1, 2층 외래 진료공간을 재배치하여 암센터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2층 외래 진료공간은 암 환자 외래 진료공간으로 바꾸고, 과별 외래 진료실이 아닌 장기별 외래 진료실로 개편하려고 합니다.

 

진료 원스톱서비스를 통해 환자가 타 병원으로 발길을 돌리지 않도록 진료대기에 따른 모든 불편함을 해소하고, 아울러 진료 부서를 활성화하여 ‘디자인되고 세련된 의료원’을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또한 2012년 발족된 암환자관리팀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여, 체계적인 암 환자 관리로 ‘전국적으로 암 수술 많이 하는 지방 대표주자’로서 암 진료에 특화된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한 재원 마련과 투자에 숱한 어려움이 예견되지만, 이 모두를 슬기롭게 극복해나갈 수 있도록 교직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을 부탁드립니다. 모든 면에서 아끼고 절약하는 마음으로 조금 더 고통 분담을 해주시고, 현재 성과에 안주하려고 하지 말고 항상 최선을 다하는 마음가짐을 가지시길 당부 드립니다.

 

교직원 여러분,

우리가 함께 일을 해나가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 간의 신뢰와 협동, 그리고 조화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의료원처럼 다양한 직군이 섞여있는 집단에는 서로 의견이 맞지 않고, 이해가 상충되는 일도 많을 것입니다. 의료원이란 조직도 모든 직원의 조화된 협력 없이는 발전할 수 없을 것입니다. 아무쪼록 여러분이 더 화합하고, 이해하고 서로를 아껴줄 수 있기를 충심으로 바라며, 그것이 곧 의료원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 믿습니다.

 

신년사를 마치며 올 한 해도 뱀의 슬기로움과 현명함으로 우리 의료원을 찾는 고객을 따뜻하게 맞아주시길 바라며, 2013년 의료원과 개인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변화하는 한 해가 되시길 빌면서 교직원 여러분과 가족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1월 2일

 

영남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 수 정